지난 17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9월 7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7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9월 7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대연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상희)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동원개발, 한신공영, 진흥기업, 지원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9월 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2일 전인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장은 남구 대연동 371-1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186.86㎡이다. 조합은 용적률 298.72%, 건폐율 23.13%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7층 높이의 아파트 2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부산 지하철2호선 대연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양호하다. 대연초, 대연중, 남천중, 대연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주변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고 이기대공원, 재한유엔기념공원, 천제산, 신선대 등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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