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구 중구 동인3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7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7일 대구 중구 동인3가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7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중구 동인3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동인3가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윤철)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일반경쟁입찰에 따른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조합은 다시 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시 사업은 중구 동인동3가 192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역면적 6만6,802.1㎡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향후 용적률 235.76%, 건폐율 19.47%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3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1호선 칠성시장역과 신천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편리하다. 동인초, 동덕초, 삼덕초, 중앙중, 중앙고, 경북대 의과대학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대구시청과 중구청, 경북대병원, 현대백화점, 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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