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부산 북구 덕천동 365-26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한화건설, 남광토건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내달 24일 부산 북구 덕천동 365-26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한화건설, 남광토건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65-26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화건설과 남광토건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덕천동 365-2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용대)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건설, 남광토건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9월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덕천동 365-2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849.4㎡이다. 여기에 용적률 239.54%, 건폐율 25.4%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12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부산 지하철3호선 남산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화정초, 만덕초, 덕천중, 낙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인근에 행정복지센터, 덕천시장, 농협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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