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두산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구리시 두산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구리시 두산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출발선에 섰다.

시는 지난달 28일 두산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현지조사 결과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단지는 구리시 교문동 766번지 일대로 지난 1991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434가구로 구성됐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기면서 노후화가 가속화돼 주민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의 첫 단계다. 통과할 경우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다. 두산아파트는 구조 안전성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D등급을 받으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게 됐다.

한편 이곳은 교문초, 백문초, 부양초, 구리중, 구리고, 토평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또 구리시립체육공원, 이문안호수공원, 시민의숲공원, 장자호수공원, 장자못 등이 인접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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