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괴정7구역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사하구 괴정7구역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재개발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 지난해 9월 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괴정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홍두식)은 지난달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같은달 23일 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 접수를 마쳤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545-1번지 일대로 면적이 9만5,890㎡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8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괴정7구역은 지난해 9월 30일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같은 해 12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고 2022년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설립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사하역과 괴정역 중간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사남초, 장평중, 해동고, 동아고 등 양호한 학군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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