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3구역 재개발 일대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남구 문현3구역 재개발 일대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남구 문현3구역이 재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문현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심영숙)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9일 인가하고 6일 고시했다.

부산 남구 문현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고시문 [고시=남구청]
부산 남구 문현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고시문 [고시=남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구 문현동 55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3만9,152㎡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34개동 2,7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9㎡ 55가구 △36㎡ 55가구 △44㎡ 379가구 △55㎡A형 483가구 △55㎡B형 84가구 △55㎡C형 17가구 △74㎡A형 628가구 △74㎡B형 387가구 △74㎡C형 153가구 △74㎡D형 42가구 △84㎡A형 97가구 △84㎡B형 366가구 △84㎡D형 2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총 2,772가구 중 1,040가구는 조합원에게, 1,569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또 보류지 9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54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문현초, 성동초, 문현여중, 문현여고, 한얼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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