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제주시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제주 제주시 미림주택의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시는 지난 29일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문 [고시=제주시청]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문 [고시=제주시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제주시 연동 279번지 외 1필지 일대로 면적이 2,710.1㎡이다.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A동과 B동 2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먼저 A동은 용적률 599.31%, 건폐율 77.68%를 적용해 지하4~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70가구를 짓는다. B동의 경우 용적률 598.45% 및 건폐율 79.28%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으로 지하4~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84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도주공과 제원아파트 외에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없어 소규모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미림주택 이외에도 삼덕연립, 정한빌라, 탐라빌라, 인제아파트, 우주빌라 등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곳은 신제주초, 한라초, 한라중, 제주제일고 등 제주도 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앞에 흘천이 흐르고 연동근린공원, 민오름, 남조순오름 등도 인접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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