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삼명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준비위원회가 확보한 동의율은 70% 이상으로 파악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구로구 삼명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준비위원회가 확보한 동의율은 70% 이상으로 파악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구로구 삼명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명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조합설립을 위해 징구한 동의율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은 80%로, 10%p가량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추진준비위원회는 7월 중 창립총회를 목표로 두고 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97-3번지 일대로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17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05가구 규모로 짓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으로 35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 일대는 1호선 개봉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고척초, 고원초, 경인중, 경인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주민센터와 고척근린시장, 병원, 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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