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중앙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중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중석)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입찰마감 4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내달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8월 2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서구 석남동 5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258.5㎡이다. 향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08가구, 오피스텔 162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7호선·인천지하철2호선 석남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석남초, 천마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 주변에 원적산, 원적산공원, 원적산도시자연공원구역, 철마산 등이 있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