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38층 아파트 1,64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소사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찬종)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5일 인가하고 20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소사동 48-21번지 일대 소사3구역은 면적이 7만6,081㎡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7.9% 및 용적률 287.64%를 적용해 지하3~지상38층 아파트 13개동 1,6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0㎡ 132세대(임대) △59A㎡ 464세대 △59B㎡ 131세대 △74A㎡ 259세대 △74B㎡ 134세대 △84A㎡ 375세대 △84B㎡ 154세대 등이다. 이중 조합원 물량이 610세대로 나머지 897세대는 일반에 분양된다.

조합은 곧바로 조합원 이주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건축물 철거는 오는 2023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이 곳은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내년 1월 소사역 서해선 연장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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