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부강·제성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시흥시 부강·제성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보건설이 경기 시흥 부강·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달 들어서만 3번째 수주다. 앞서 대보건설은 6월 11일 경기 이천 청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에 이어 6월 18일 경남 창원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을 수주한 바 있다.

부강·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윤현)은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대보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2개동 1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25개월이다.

이 곳은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신설 예정인 제2경인선 신구로선이 인접해 있다. 학군도 양호한 편인데 신천초, 신천중, 소래중, 소래고 등이 가까이 있다. 신천근린공원,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대보건설은 최근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4건을 수주했고, 지난해부터 7건의 사업을 따냈다.

장세준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5만3,000가구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아파트 실적을 축적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 지속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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