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가 내달 4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272가구 등을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가 내달 4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272가구 등을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주한)은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억원 중 2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40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토록 명시했다. 조합은 내달 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1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이 단지는 용산구 이촌로 193 일원으로 대지면적이 7,215.4㎡이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272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4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지하철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이촌한강공원, 서빙고근린공원, 용산가족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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