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현대건설의 수주가 유력하다.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문정훈)은 지난달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차 입찰과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2차 현설 후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오는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302-12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7,429㎡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40층 높이의 아파트 2,6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4호선 서동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명서초, 서동초, 교동초, 동현중, 용인고, 내성고, 금정여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옥봉산과 동래사적공원, 윤산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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