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1-2구역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고양시 일산1-2구역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고양시 일산1-2구역이 금성백조주택과 결별함에 따라 새로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일산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상천)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이달 1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7월 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고양시 일산동 960-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738㎡이다. 여기에 용적률 229.96% 및 건폐율 22.62%를 적용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3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1-2구역은 지난달 27일 총회를 열고 금성백조주택과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이곳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한뫼초, 일산초, 현산중, 일산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일산서구반려동물공원, 성저공원, 한뫼공원, 고양생태공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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