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석관1의7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이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석관1의7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이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석관1의7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DL건설 수주가 유력하다.

석관1의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금수)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DL건설은 지난 5월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 확보를 향한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DL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7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석관1의7구역은 성북구 석관동 332-4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801.08㎡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7층 높이의 아파트 27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평가 받는다. 석관초, 석관중, 석관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청량근린공원, 천장선, 화랑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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