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엑스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기수)는 지난달 28일 엑스포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단지는 지난 1994년 입주해 준공 29년차를 맞이한 노후단지다. 이곳은 유성구 전민동 464-1번지 일대로 현재 용적률 196.21% 및 건폐율 15.27%를 적용한 지하1~지상17층 높이의 아파트 51개동 3,958가구의 대단지다. 최근 급격한 노후화로 주차 대란, 층간소음, 배관 노후화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엑스포아파트 리모델링 위치도 [제공=추진위원회]
엑스포아파트 리모델링 위치도 [제공=추진위원회]

엑스포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향후 리모델링으로 593가구를 증축하고 주차대수도 8,839대까지 늘리는 등 생활여건 개선과 함께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은 전민초·전민중을 품고 있는 초·중품아 단지로 인근에 대전문지중, 대전전민고, KAIST 문지캠퍼스 등 학군이 우수하다. 주변에 갑천이 흐르고 청벽산, 원용산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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