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복지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쌍용건설이 맞붙는다.
복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마정락)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달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양산시 물금읍 오봉로 18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841㎡이다. 여기에 용적률 275.64%를 적용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45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남양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범어초, 오봉초, 황산초, 신주중, 물금고, 범어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양산천이 흐르고 오봉산, 양산디자인공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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