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광주 남구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광주 남구 봉선동삼익2차아파트가 이달 18일 창립총회 개최를 앞두면서 광주광역시 첫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 은성교회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91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390가구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수직증축리모델링을 통해 58가구를 늘려 448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주민 동의율은 약 66.7%로, 추진위는 현재 67%가량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조합 설립 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두산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곳은 유안초, 불로초, 조봉초, 문성중, 봉선중, 문성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광주천이 흐르고 화산, 안산, 제석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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