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영풍빌라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주성종합건설과 한원건설그룹의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영풍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효원)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주성종합건설, 한원건설그룹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늦어도 7월 내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송파구 거여동 136-49번지 외 1필지로 구역면적이 1,154㎡이다. 여기에 지하1~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영풍초, 개롱초, 보인중, 보인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개미동산, 거여공원, 천마산, 성내천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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