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천호8재정비촉진구역이 예비추진위원장 등 예비임원을 확정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는 지난 25일 천호8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추진위원장과 감사에 대한 후보자 등록 결과 모두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예비추진위원장에는 김길웅씨가, 예비감사에는 강광석씨가 각각 무투표로 당선됐다.

천호8구역은 예비임원 당선자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강동구 천호동 166-4 일대로 토지등소유자는 133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해 7월 도시재정비촉진위원회가 ‘천호·성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함에 따라 촉진계획을 확정해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해당 변경안에는 공공임대주택 확보에 따른 상업지역의 주거비율 상향과 주거용적률 완화, 사회복지시설 신설 등을 내용을 담았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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