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현대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6월말 중으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9일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현대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6월말 중으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 재개발의 새로운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문정훈)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4월 GS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동원개발과 함께 1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일 1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2차 현설 직후 이사회 등을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상황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6월말 중으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서금사재정비촉진6구역은 금정구 서동 302-12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7,429㎡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40층 높이의 아파트 2,6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부산 지하철4호선 서동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명서초, 서동초, 교동초, 동현중, 용인고, 내성고, 금정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옥봉산과 동래사적공원, 윤산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 2009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을 거쳐 2010년 7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14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17년 반도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지난해 6월 계약을 해지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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