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추진위원회 카페]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추진위원회 카페]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리모델링사업 결의의 건 △조합규약(안), 선거관리규정(안), 조합운영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창립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계약 추인의 건 △설계업체 선정 계약 추인의 건 △법무사 선정 계약 추인의 건 △총회의 결의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지어진 가락금호아파트는 26층 8개동 9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29층 1,052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인·허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만큼 조합설립 이전인데도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적극적이다.

한편 이 곳은 지하철3·8호선 가락시장역과 8호선 송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헬리오시티 맞은 편으로 강남을 비롯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가락초, 신가초, 석촌중, 가원중, 일신여중, 가락고, 잠실여고 등이 가깝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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