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27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사진=조합 제공]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27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사진=조합 제공]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성희)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 17일 현장설명회에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참석해 자동유찰되면서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나머지 2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각각 현금으로 입금토록 정했다. 입찰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0위 이내 건설사만 참여가 가능하다. 조합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7월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뜨리에체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푸른솔로 49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6,697㎡이다.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494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현재는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4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입지도=조합 제공]
[입지도=조합 제공]

한편,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촌초, 대일초, 신촌중, 보정고, 대지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보정동 카페거리, 분당 서울대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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