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가람신라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유광수)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2차 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동안구 관양동 1589-1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3,650.4㎡이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228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 1992년 준공된 이 단지는 현재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068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160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4호선 평촌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부림초, 부안초, 부안중, 부림중, 부흥고, 동안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뉴코아아웃렛, 이마트, 홈플러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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