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태창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태창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태창파크맨션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 확보를 위한 경쟁 구도가 확정됐다. 삼정건설과 지원건설이 맞붙는다.

태창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근)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삼정건설, 지원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6월 1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수영구 민락동 1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357㎡이다. 여기에 용적률 239.95% 및 건폐율 24.84%를 적용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2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민락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민락초, 민안초, 한바다중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해안, 수영강, 광안리해수욕장, 민락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