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7일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추진위원회에 조합설립인가 승인을 통보했다. 향후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합은 오는 5월 중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745㎡이다.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37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266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9호선 신반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계성초, 신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이 가까워 학군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한강이 흐르고 반포한강공원, 반포종합운동장, 신반포공원, 반포천 등이 있어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