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광주광역시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의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

광천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문기정)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한양, 제일건설 등 6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월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900억원을 입찰서 제출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900억원 중 45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45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2만5,984㎡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지하2~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5,6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기차역 광주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인근에 광주천이 흐르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중외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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