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1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3%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서울(0.03%→0.0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3%→0.04%)의 경우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12%), 광주(0.11%), 강원(0.09%), 충북(0.09%), 충남(0.09%), 울산(0.08%), 전북(0.08%), 경북(0.07%), 인천(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28%), 대구(-0.06%), 대전(-0.03%)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2→124개) 및 보합 지역(19→21개)은 늘었고, 하락 지역(35→31개)은 줄었다.

서울은 25개구 중 4개구가 하락했고, 4개구는 보합이다. 매수심리와 거래활동 위축세가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추가 금리인상 우려도 발생하며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8개구 중 5개구 상승폭이 축소됐다. 계양구(0.16%)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작전·효성동 역세권 위주로, 부평구(0.08%)는 부개·삼산동 구축 위주로, 동구(0.08%)는 만석·화수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용현·학익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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