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회 제공]
[사진=연합회 제공]

경기 군포시 산본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발대식을 앞두면서 연합회 발족을 정식 공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산본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재용)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군포시 송죽체육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연합회 출범을 정식 공표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산본에서는 지난 9월 총 15개 단지를 구성원으로 연합회를 발족했다. 당시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이재용 조합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현재는 3개 단지가 늘어난 총 18개 단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연합회 구성원으로 참여한 대표적인 단지는 개나리13단지를 포함해 우륵아파트, 율곡아파트, 무궁화1단지, 충무주공2단지, 다산아파트, 한양백두아파트, 수리한양아파트, 신안모란아파트 등이다. 약 1만8,000가구 규모다.

연합회는 산본지역 리모델링 성공을 위해 지자체에 용적률 완화를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발대식을 마친 후 회원으로 참여한 각 단지별로 제도개선을 골자로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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