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리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서울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리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서울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 시공권을 품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리모델링에서만 총 1조9,25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현장은 총 7곳으로 리모델링 진출 첫해 업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파트너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면적이 1만1,939.60㎡로 지하2~지상25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56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2~3개 층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4~지상28층의 5개동 총 284세대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를 재건축한지 19년 만에 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첫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관사 LA와 독일어로 강을 뜻하는 FLUSS를 더해 한강변의 월드클래스 주거명작을 의미하는 ‘디에이치 라플루스(THE H LA FLUSS)’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건축명가 SMDP의 건축 디자인을 적용하고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 럭셔리 스카이 커뮤니티와 썬큰과 연계한 통합형 커뮤니티를 계획해 명품단지의 가치와 자부심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실 뿐만 아니라 주방, 침실, 욕실 등에도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더 많은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준 층고 대비 100mm 더 높은 우물천장도 각실에 적용하는 등 평면특화도 제시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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