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동 498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으로 확정됐다.
가정동 49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춘옥)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중흥토건과 남광토건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서구 가정동 498번지 외 42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221.8㎡이다. 여기에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가현초등학교, 가현중학교, 신현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도 양호하다. 인근에 콜롬비아근린공원, 까치공원, 가정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