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제공=DL이앤씨]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제공=DL이앤씨]

5,000여가구를 건립하는 매머드급 사업장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성남시청]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성남시청]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353번길 22번지 일대로 면적이 24만2,045.1㎡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260.19% 및 건폐율 19.94%를 적용해 아파트 5,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781가구 △49㎡ 458가구 △59㎡ 1,803가구 △74㎡ 763가구 △84㎡ 861가구 △101㎡ 42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2,375가구는 조합원에게, 2,082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보류지 13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62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고, 총공사비는 8,390억원 규모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8호선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대원초등학교, 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고등학교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오름공원, 대원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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