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2동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산격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성수국)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오는 1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사업장은 북구 산격동 495-66번지 일대로 면적이 8,961.8㎡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1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문성초등학교. 대구북중학교, 경상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뉴코아아웃렛, EXCO, 코스트코홀세일 등 편의시설과 금호강, 공항교강변공원, 연암공원 등 친환경 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