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의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곳 첫 번째 현설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의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곳 첫 번째 현설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건설 선정이 유력하다.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조병주)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단독 참석으로 자동 유찰됐다. 포스코건설은 1차 현설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포스코건설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 확정시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상반기 중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문동 삼익아파트는 동대문구 한천로55길 9 일대로 대지면적이 8,765㎡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4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지하2~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35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52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외대앞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이문초, 청량초, 휘경중, 휘경여중, 휘경여고, 휘봉고, 경희고,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중랑천이 흐르고 천장산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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