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동서산장 소규모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동래구 동서산장 소규모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동래구 동서산장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신동아건설과 대우조선해양간에 2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동서산장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조용권)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신동아건설,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연내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동서산장은 동래구 온천동 1186-2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약 5,270.2㎡이다. 이곳에 용적률 239.68%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3·4호선 미남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금강초등학교, 사직중학교, 사직고등학교 등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쇠미산, 온천공원, 미남공원 등이 인접해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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