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6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5일 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6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동삼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숙희)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두산건설, DL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아이에스동서, 제일건설 등 7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1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허했다.

한편, 동삼1구역은 영도구 동삼동 323-3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5,242㎡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동삼초, 절영초, 중리중, 영도제일중, 영도여고, 고신대 영도캠퍼스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은행, 부산해양경찰소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남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태종대가 위치해 있고, 태종산, 중리산, 봉래산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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