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시장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시장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시장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제물포시장 재개발조합(조합장 문희진)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제물포시장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제물포시장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장은 미추홀구 숭의동 27-5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782㎡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2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제물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숭의초등학교, 용정초등학교, 인천남중학교 등 학군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봉산, 주인공원, 수봉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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