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대호아파트주변이 내달 1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23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12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4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사업장은 미추홀구 숭의동 170-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4,212.3㎡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3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숭의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숭의초등학교, 인천남중학교, 광성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시립도원체육관, 주인공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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