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동 화목타운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남천동 화목타운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화목타운 소규모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화목타운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취호)는 지난 22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공동입찰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현금으로 납입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화목타운은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광안리 해변과도 가까워 오션뷰 아파트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입지가 뛰어난만큼 건설사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GS건설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화목타운 시공자 입찰공고문 [누리장터 갈무리]
부산 수영구 남천동 화목타운 시공자 입찰공고문 [누리장터 갈무리]

한편 남천동 47-1번지 일대 화목타운은 지난 1984년 준공된 단지로 10층 짜리 3개동 18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34층 아파트 28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올 9월 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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