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에 열린 한국부동산원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공모전』시상식 개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시 도시재생과 이자복 주무관, 수상자 유제준(은상), 대구시 도시재생과 강연근 과장, 수상자 이지성(대상),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수상자 구민호(금상), 대구시 도시재생과 김상연 팀장) [사진=한국부동산원]
지난 11월 17일에 열린 한국부동산원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공모전』시상식 개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시 도시재생과 이자복 주무관, 수상자 유제준(은상), 대구시 도시재생과 강연근 과장, 수상자 이지성(대상),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수상자 구민호(금상), 대구시 도시재생과 김상연 팀장)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난 17일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공모전은 대구시 내 역사문화공간(무영당·대지바) 조성사업의 창의적인 브랜드 개발과 지역사회 공유·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도심 내 유휴공간을 복합 예술 공간 등 시민을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는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5월 대구 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 ‘지역뉴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총 20개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일에 온라인 시민 100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3개, 대상·금상·은상)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대구원도심(수상자 이지성)’은 대구 원도심의 자음(ㄷㄱㅇㄷㅅ)을 상가와 거주지가 어우러진 도심 스카이라인으로 형상화했고 사업대상지인 ‘무영당’과 ‘대지바’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해 새로운 슬로건을 제안하였다.

수상자가 제시한 슬로건은 ‘무영당의 무한한 영감이 당신이 되는 곳’과 ‘대지바의 대구의 지금이 바라는 곳’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팀(대상, 금상, 은상)에게는 한국부동산원장표창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대상 수상작은 한국부동산과 대구광역시가 브랜드명(BI) 및 슬로건을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대구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대표 브랜드가 탄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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