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가 이달 18일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10일 공고문을 내고, 내년 1월 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9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예정 공사비는 1,050억7,224만원(VAT별도)로 책정했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단지는 영등포구 경인로77길 2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만5,669.1㎡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4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영등포초등학교, 신도림중학교, 신도림고등학교 등 학군도 양호하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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