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미성아파트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관악구 신림미성아파트 일대 조감도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관악구 미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미성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신동아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예정대로 오는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전 11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단지는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1만4,645.3㎡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8% 및 건폐율 22.6%를 적용해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50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미성초등학교, 난곡중학교, 독산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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