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문산3리지구 재개발 [조감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 문산3리지구 재개발 [조감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 문산3리지구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8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지 1년 2개월여 만에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다.

시는 문산3리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유각)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9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 일원 문산3리지구는 면적이 4만7,654.77㎡로 이중 대지면적은 3만3,839.984㎡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7층 아파트 7개동 9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48세대(임대) △59A㎡ 345세대 △59B㎡ 199세대 △74㎡ 246세대 △84㎡ 102세대 등이다.

문산3리지구는 지난 2008년 최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같은 해 조합이 설립됐지만 건설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으면서 막바지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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