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5일이다. 이 단지는 현재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5일이다. 이 단지는 현재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신정수정아파트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반도건설, 동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15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2시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허했다.

한편, 신정수정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733-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404.6㎡이다. 향후 용적률 299.8%, 건폐율 32.64%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아파트 2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사업장은 교통, 교육,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먼저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신남초, 지향초, 강신중, 금옥중, 금옥여고, 백암고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넘은들공원, 강월 어린이공원, 계남제1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매봉산 등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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