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뒀다. 구는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오금동 166번지 가락상아1차는 면적이 1만3,580㎡다. 지난 1984년 준공된 단지로 12층 3개동 226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건폐율 18.54% 및 용적률 299.75%를 적용해 지하2~지상30층 아파트 4개동 40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곳은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나다. 개롱초, 보인중, 보인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가동초, 가주초, 송파중, 오주중 등도 인접해 있다. 오금공원, 거여공원, 송파도서관 등도 가깝다.

지난 2017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가락상아1차는 2019년 1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후 이듬해인 2020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5월 통과된 건축계획에 따르면 가락상아1차는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를 적용해 세대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 변화에 용이하게 대응하면서도 장수명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평면과 입면계획에서는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아파트 입면 변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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