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758·은하수·760 일대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역삼동758·은하수·760 일대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GS건설이 역삼동758·은하수·760번지 일대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역삼동758·은하수·760 재건축조합(조합장 양종희)은 지난 28일 테헤란로 407 이케이타워 2층에 위치한 더휴 웨딩홀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시공자 안건 132명(사전투표 포함), 일반 안건 13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결과 132표 중 125표를 받은 GS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GS건설은 커튼월룩, 금속시트, 인조대리석, 치장벽돌, 치장옹벽 등 외관특화 계획 외에도 LAY-OUT변경 등 단위세대 특화, 커뮤니티 특화 등을 계획했다. 또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세대 시스클라인과 세대 현관 에어샤워 등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생활환경에도 신경썼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 제공 품목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품목은 양문형 냉장고, 스타일러, 건조기, 드럼세탁기 등이 포함됐다.

역삼동758·은하수·760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역삼동758·은하수·760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사업계획에 따르면 역삼동758·은하수·760일대는 역삼동 75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만2,263.1㎡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3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922억7,763만5,146원으로 3.3㎡당 677만5,291원(VAT 별도)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재건축조합 수행업무 추인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시공자 선정총회 관련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조합 임원(조합장·감사·이사) 연임 결의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도곡초등학교, 역삼중학교, 단국사대부속고등학교 등 강남 최상위 학군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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