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우성아파트 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구로구 구로우성아파트 재건축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구로구 구로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 출발선에 섰다.

구는 지난 15일 구로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로우성아파트는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만을 남겨놓게 됐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 등급은 A~E 총 5등급으로, A~C등급을 받으면 유지·보수로 분류돼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재건축을 진행하려면 D, E등급을 받아야 하며 D등급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종 재건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을 경우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최근 급격한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재 3개동 344가구로 이루어졌다. 이곳은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미래초등학교, 영림중학교, 구로고등학교 등 학군도 뛰어나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아웃렛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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