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대우건은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앞으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전체 73만8,000㎡의 면적에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돼 있고 3개 구역(1·3·5구역)은 시공자 선정을 앞두거나 진행 중이다. 나머지 5개 구역(2·4·6·7·8구역)은 이미 시공자 선정까지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문주=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문주=대우건설 제공]

푸르지오 써밋은 ‘인생의 절정에서 누리는 특권’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용산역 전면2구역을 개발해 공급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2017년 입주)을 시작으로 △서초 푸르지오 써밋(2017년 입주) △반포 푸르지오 써밋(2018년 입주) △과천 푸르지오 써밋(2020년 입주)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2020년 입주) △대치 푸르지오 써밋(2023년 입주예정) 순으로 공급했으며, 각 단지는 해당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불리며 주변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2조1,638억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입찰한 노량진5구역과 입찰 준비 중인 사업들을 계획대로 수주한다면 2017년 2조8,794억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주실적 달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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