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남동구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남동구 상인천초교주변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구는 지난 15일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기화)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남동구청]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남동구청]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동구 간석1동 311-1번지 일대로 면적이 13만7,852.1㎡에 달한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24개동 2,5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130가구 △49㎡ 49가구 △59㎡A형 928가구 △59㎡B형 360가구 △74㎡A형 311가구 △74㎡B형 244가구 △84㎡A형 514가구 △84㎡B형 3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1,710가구는 토지등소유자에게, 713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또 보류지 15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3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한편 이곳은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상인천초등학교, 상인천중학교, 인제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인근에 만월산, 석촌근린공원, 약사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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