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경기 수원시 매탄동남아파트에서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002가구를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16일 경기 수원시 매탄동남아파트에서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002가구를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수원시 매탄동남아파트가 이달 16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9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1월 1일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당일 오후 2시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50억원은 입찰마감일 오후 5시까지 지정계좌로 입금토록 정했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단지는 영통구 동수원로 43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9,190.5㎡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1,002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지하1~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892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110가구 증가하는 셈이다. 주차공간도 늘어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0.77대에서 1.33대 수준으로 확대한다.

한편, 이곳은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동수원초, 매여울초, 효동초, 매탄초, 매원중, 매탄중, 매탄고, 효원고 등 다수의 학군이 밀집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원천리천이 흐르고 효원공원월화원, 수원제1야외음악당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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